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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위스키 추천(버번위스키) - 와일드터키 8년산(wild turkey)

by AILO 2022.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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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이어서 필자가 즐겨마시는 버번위스키에 대해 얘기해보려 한다.

내가 처음 위스키를 접했을 때는 우드포드리저브와 와일드터키 8년 산만 마셨다.

그 이유는, 그저 아는 게 그 두 개의 위스키 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두 위스키 모두 맛과 향이 너무 훌륭했고, 가격대 역시 지나치게 비싸지 않아 가끔 마시기에 부담스럽지 않았다.

그리고 두 위스키 모두 버번위스키 중에는 꽤 유명한 축에 속해있었다.

 

와일드터키 버번위스키의 공식홈페이지에 따르면,

"원조 켄터키 버번 명예의 전당에 등재된 에디 러셀에 의해 "와일드 터키 81"로 제작되었다.
와일드 터키 버번은 가장 짙은 No.4 char(alligator char)로미국산 화이트 오크 통에서 숙성된다.
달콤한 바닐라, 배, 그리고 향신료의 기미와 함께, 이 버번은 스트레이트 칵테일을 즐기든 버번 칵테일을 즐기든 간에, 가득하고 풍부한 맛으로 마무리된다."라고 되어있다.

 

맛은 바닐라, 캐러멜, 꿀, 오렌지 향이 가미된 폭발적인 풍미를 느낄 수 있고, 목 넘김은 부드러운 오크와 말린 과일의 여운이 남는다고 한다.

 

이 와일드터키 8년 산 위스키는 대형마트에서도 손쉽게 구할 수 있다. 앞서 소개했던 우드포드리저브 버번위스키는 대형마트에서는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그래서 필자는 항상 주류백화점이나 GS 와인플러스 등을 통해서 구입하고 있다.

 

와일드터키 8년 산 위스키를 마지막으로 구매한 것이 2022년 5월경 홈플러스에서인데,그때 가격이 6만 원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한다.우드포드리저브와 비교해도 정말 저렴한 가격이다.이 와일드 터키 위스키는 입문자들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그리고 위스키를 처음 접한다면 무조건 온 더락(on the rock)으로 시작하기를 추천한다.첫 모습이 너무나 쓴 독주의 모습이라면 다시는 마주하고 싶지 않아 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공식홈페이지에 따르면, 와일드터키 버번위스키는 칵테일로도 자주 이용된다고 한다.대표적인 레시피 한 개를 함께 소개하며 마쳐보겠다.

 

칵테일 이름 : 켄터키 뮬(Kentucky mule)재료 : 2 온스 와일드터키 버번 , 1/2 온스 라임주스(공식 홈페이지에는 갓 짜낸 라임주스라고 나와있다)         진저비어(칵테일의 맨 윗부분에 따라줄 것), 민트 가지(데코레이션 용)만드는 방법 : 

① 얼음을 넣은 하이볼 글라스에 와일드 터키 버번과 라임 주스를 추가한다.
② 진저비어를 저어서 위에 올린다

③ 라임과 민트 가지로 장식한다.

 

매우 단순하고 쉽기 때문에 한 번쯤 해봐도 좋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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