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평소 버번위스키를 가장 즐겨마시지만, 오늘 추천할 위스키는 스카치위스키인 조니워커 레드라벨이다.
비교적 어릴때에는 집에서도 강소주를 마시고, 편의점에서 4캔에 만원 하는 맥주를 사서 마셨지만
요즘은 도수가 높은 술에 얼음을 타서 조금씩 마시다 잠드는 편이다.
후에 소개할 조니워커 위스키는 위스키를 전혀 접해보지않은 사람도 가까이에서 본 경험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누구나 양주 혹은 위스키를 마신다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이기도 하다.
또한 입문자가 아니더라도,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어디서나 구할 수 있기 때문에 무난하게 마시기에도 좋다.
조니워커는 세계 1위 스카치위스키 브랜드이다. 1820년 스코틀랜드 킬마넉 지역에서 탄생했으며, 원래는 식료품점이었으나 존 워커라는 사람이 이곳에서 판매하던 위스키를 직접 블렌딩 하여 팔기 시작했고 이것이 지금의 조니워커 시초가 되었다고 한다.
현재 조니워커는 디아지오(diageo) 소속인데 우리나라에서는 디아지오코리아(diageo korea)가 수입 및 유통을 담당하고 있다.
조니워커의 병 모양은 사각형이고, 라벨 색상은 블랙, 그린, 골드, 블루, 플래티넘 순으로 점점 진해진다.
라벨색상은 각각 숙성 연도를 나타낸다.
본 글에서 추천하는 조니워커 레드라벨은 6년 이상 숙성된 원액으로만 제조되었다.
용량은 750ml고 알코올 함량은 40%이다.(참고로 일반적인 위스키 알코올 도수는 40~43% 정도이다.)
뚜껑의 모양은 코르크 마개 형태라서 개봉하려면 전용 오프너가 필요하다. 물론 그냥 돌려서 따는 방식도 가능하지만 초보자의 경우 조금 위험할 수 있다.
보통 온더락(on the rock) 잔에 얼음과 함께 마시거나, 콜라 또는 탄산수랑 섞어 마시며, 필자는 스트레이트로 마시는 것을 선호한다.
맛에 대해서는 첫맛은 달달하지만 끝맛은 살짝 씁쓸하고, 달콤한 과일향이 은은하게 풍긴다.
목넘김은 부드럽고 깔끔하며,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잘 잡힌 느낌이다.
조니워커 레드라벨의 경우(다른 색상의 라벨도 마찬가지) 편의점이나 대형마트에서 쉽게 접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입문용으로는 가격도 비싸지않으며, 이마트나 홈플러스 주류코너에서 종종 세일하는 경우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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