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쓰룸 힐링브러쉬 내돈내산 후기

고양이를 키우는 인간은 인간의 용품과 음식보다 고양이의 용품과 음식을 더 중요시하는 경향이 있다. 나 또한 그렇고, 나와 함께사는 사람도 그렇다.

기존에 장갑모양 털빗으로 죽은 털을 빗어내주었는데, 어느날 동거인이 페쓰룸 힐링브러쉬를 주문했다. 나는 잘쓰고있는 장갑 빗을 두고 왜 샀나 하는 생각이었지만 우리의 고양이를 사랑하는 마음이기에 굳이 말로 뱉지는 않았다.

페쓰룸 힐링브러쉬 생김새

아래에 직접찍은 사진을 첨부했다. 페쓰룸의 시그니처 컬러인 노란색이 눈에 띈다. 실제로 손에 잡아보니 그립감이 상당히 좋았다.

돌기를 만져보면 플라스틱이 아닌 실리콘으로 되어있다. 공식홈페이지 설명을 읽어보니 무자극 실리콘 돌기라고한다.

힐링브러쉬 사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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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다. 손잡이를 잡고 고양이의 털을 빗어주면된다. 빗질만 매일매일 해줘도 집안에 날리는 털의 80%가 감소한다고하니 열심히 해주면 좋겠다.

원의 안쪽에 있는 돌기는 죽은 털을 제거하는 용도이고, 원 테두리의 돌기는 마사지의 용도이다.

따라서 죽은 털을 제거하는 용으로 사용한다면 테두리를 까뒤집어서 사용하면되겠다.

 

후기

  

생각해보니 장갑형 빗은 고양이가 좋아할때도 있고 싫어할때도 있어서 분위기를 잘 봐야만 순조롭게 빗을수있었다. 하지만 현재까지 사용해본결과 페쓰룸 힐링브러쉬는 우리 고양이가 도망을 안간다. 느낌이 나쁘지않다는 얘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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