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가드 씽크웨이 토체프 유선 기계식 키보드 내돈내산 후기(+타건음 영상 포함)

나는 기존에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매한 Aigo A100 유무선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하고있었다.

해당 키보드는 3만원 초반대에 구매해서 기계식 키보드에 입문하는데에 큰 역할을 하였다.

 

퇴사를 하고, 집에서 컴퓨터를 하는 시간이 많아지니 조금 더 좋은 키보드를 갖고싶었다.

유튜브에서 많은 후기와 타건영상을 본 후 토체프 갈축을 사기로 결정했다.

 

때마침 당근에 미개봉 새제품을 판매하는 분이 있었고, 직거래로 잽싸게 가져왔다.

 

제품 제원

• 레이아웃 : 풀배열 104키
• 스위치 : 정방향의 체리 MX 스위치
• 축 : 갈축
• 키캡 높이 : 체리프로파일 키캡
• 키캡 컬러 : 웜톤 베이지
• 키캡 인쇄 : PBT 염료승화 키캡
• 키캡 두께 : 1.3~1.4 mm
• 울트라폴링 : 1000Hz
• 키수명 : 5천만회
• USB 무한 동시 입력
• 스텝스컬처 2 방식
• 특수키 : 멀티미디어 6키, 윈도우 잠금키

듀가드 씽크웨이 토체프 실물

우선 박스는 미개봉품이기에 봉인 씰도 뜯어져있지않다.

 

봉인 씰을 뜯고 박스를 열어보면, 키보드 본체와 듀가드 컵받침, 그리고 설명서가 들어있다.

키보드를 박스에서 꺼낸 후 상자를 더 펼쳐 보면, ESC 와 Enter 스페어 키가 들어있고, 키캡 분리도구와 C-Type 선이 들어있다.

나는 털이 아주 많이 빠지는 고양이를 키우고있기때문에 포함되어있는 키보드 덮개가 아주 마음에 들었다.

 

색감이 너무 예쁘다.

핑크색 ESC, Enter 도 나쁘지않지만, 나는 칙칙한것이 좋기때문에 스페어키인 베이지 색상 키캡으로 바꿔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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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어키로 교체후 PC와 케이블선으로 연결해주었다.

무선이 아닌 유선을 산 이유는 조금의 끊김도 용납할수 없기때문이다.

Aigo A100과 함께 사용하던 팜레스트를 놓았더니 사이즈가 키보드와 아주 딱 맞는다.

 

토체프 갈축 타건음 영상

 

 

사용 후기

위의 타건 영상에서 볼 수 있듯이 소리가 묵직하지는않지만, 텅텅거리는 소리도 나지않고 바락바락 하는것이 마음에든다.

기존에 쓰던 키보드는 방향키와 숫자키가 꽤나 조잡스럽게 붙어있어서 불편했었다.

하지만 토체프 갈축은 일반적인 키보드와 배열이 동일하기에 사용함에 있어 한결 편해졌다.

원래의 상태로 조금 사용한 후에 윤활을 한번 해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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